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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양주 평내 6천 가구 '미니 신도시' 조성

고무성 기자

2016.06.23

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6천여 가구 규모의 '미니 신도시'가 조성된다.

남양주시는 평내4지구 45만㎡에 30층 이하의 아파트 5천여 가구와 40층 이하의 주상복합아파트, 오피스텔, 단독주택 등 6천여 가구가 건설된다고 23일 밝혔다.

전용면적은 59∼152㎡로 구성된다. 이 가운데 85㎡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약 90%를 차지한다.

시행은 HS파트너스 그룹이, 공사는 현대건설이 각각 맡는다.

건축설계사인 무영건축은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분석해 새로 특화 개발한 혁신형 평면설계 4Bay로 팬트리, 알파 룸, 드레스 룸, 서재 등을 활용할 수 있게 꾸밀 예정이다.

아파트 단지 내에는 실내 다목적 체육시설과 유아 전용 공간이 있는 실내수영장, 사우나, 실내 골프연습장, 피트니스 센터, 도서관, 북카페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.

지구 안에는 유치원, 초등학교, 중학교 등이 신설된다. 1만 1950㎡ 규모의 광장, 그 중심부에 1만㎡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도 조성된다. 평내·호평역 앞 주상복합용지에는 대형 상업쇼핑몰도 계획됐다.

단지 앞에 위치한 평내·호평역을 통해 서울은 물론 춘천까지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. 수석~호평·평내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.

시행사인 HS파트너스그룹은 조만간 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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