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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양주 평내동에 6천가구 '미니 신도시' 조성

김도윤 기자

2016.06.08

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6천 가구 규모의 '미니 신도시'가 조성된다.

남양주시는 평내동(평내4지구) 45만㎡에 30층 이하의 아파트 5천가구와 40층 이하의 주상복합아파트, 오피스텔, 단독주택 등 6천 가구를 건설한다고 8일 밝혔다. 시행은 HS파트너스 그룹이, 공사는 현대건설이 각각 맡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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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용면적 59∼152㎡로 구성되며 85㎡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90%를 차지한다.

입주자 선호도를 분석해 드레스룸, 서재 등을 활용할 수 있게 꾸미고 펜트하우스는 현관을 중심으로 주거 공간을 두 개로 분리, 부모와 기혼자녀 가구가 함께 살 수 있는 가구 통합형으로 설계된다.

아파트 단지내 실내 다목적 체육시설과 유아전용 공간, 실내수영장, 사우나, 실내 골프장, 피트니스 센터, 도서관, 북카페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계획됐다.

지구 안에는 유치원, 초등학교, 중학교 등이 신설되고 1만2천㎡ 규모의 광장과 1만㎡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.

평내4지구는 경춘선 복선전철 평내·호평역과 수석∼호평·평내 자동차 전용도로가 인접해 서울 잠실까지 20분 걸리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. 평내·호평역 앞에는 대형 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.

시행사는 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착공, 분양할 계획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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